민주·인권·민생경찰의뿌리
- 대한민국 경찰은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함께하는 민주경찰·따뜻한 인권경찰·믿음직한 민생경찰로 국민 속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경찰의 뿌리인 임시정부 경찰의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 구 선생과, 그 뒤를 이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경찰들의 발자취를 발굴·계승하여 민주·인권 ·민생경찰의 정신으로 삼겠습니다.
임시정부 경찰의 활약상을 보도한 1925년 독립신문 기사
"경무국은 민활하고 용감한 활동을 계속 이어온 결과... 동포의 생명과 재산을 협박하던 '강도배'들은 그 그림자를 구경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일본정탐 '하나다 나카가와'등은 자신들이 배치했던 정탐선이 끊어져서 매우 당황하며......"
"그 자 한 사람이 목표가 아니고, 그 연루자를 모두 없애버리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관련자들을 은밀 조사하기까지는 밝힐 수 없다".
"당국에서는 앞서 이 자를 불러 신문한 일도 있었으나... 상당한 주의만 주고 불문에 부쳤더니......"
상해 독립신문은 1919.8.21.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주도로 상해에서 창간되었으며, 일제의 끊임없는 탄압과 자금사정으로 1926년 폐간되었다. "경무국방문기"는 임시정부 경찰의 활약상을 보도한 것으로 동포사회의 치안을 지키고, 일제밀정의 독립운동 방해공작을 차단하는 임시정부 경찰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