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민생경찰의뿌리
- 대한민국 경찰은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함께하는 민주경찰·따뜻한 인권경찰·믿음직한 민생경찰로 국민 속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경찰의 뿌리인 임시정부 경찰의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 구 선생과, 그 뒤를 이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경찰들의 발자취를 발굴·계승하여 민주·인권 ·민생경찰의 정신으로 삼겠습니다.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한 마지막 그 한분까지 경찰의 뿌리-임시정부 경찰!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찰조직
조직 - 경무국 · 연통제(경무사 · 경감) · 의경대 · 경위대, 임시정부 경찰의 이름이었다.
임시정부 내무부
- 경무국(1919.4.25 ~) : 왜적의 정탐방지 및 정찰, 요인경호 업무 수행. 1943.3.30에 경무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연통제(1919.12.1. ~ 1921.) 경무사/경감 : 국내잠입 군자금 모금 및 기밀조사
- 상해교민단 의경대(1923.12.16. ~ 1936.) : 교민단의 치안보전 및 밀정 색출
- 경위대(1941.10.17. ~) : 요인경호 및 청사경비
임시정부 경찰은 임시정부의 법령에 의해 설치 · 공포된 정식 치안 조직이었다. 임시정부 초기 사실상 유일한 실행 조직으로서 임시정부를 수호하고 일제의 밀정을 방지하는 임무를 통해 임시정부가 독립운동의 심장부로서 항일투쟁을 이끌어가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1919.4.25. "대한민국임시정부장정" 공포로 임시정부 경찰조직인 경무국의 직제와 사무가 처음으로 규정되었고,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장정"은 1919.11.5. "대한민국인시관제"로 발전하였다.
인사 - 현재까지 찾아낸 임시정부 경찰은 모두 125명, 그들의 이름은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공보와 직원록, 그리고 일제에서 작성한 사찰 · 공판 문서 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공보 제 1호(1919.9.3.) : 임시정부 공보에 경무국원 전재순 김희준의 임명을 알리고 있다. 조선소요사건 관계서류(일본 육군성) : 임시정부 경찰의 이름은 일제 탄압의 흔적속에서도 발견되었다.예산 · 보수 - 임시정부 경찰은 봉급을 받고, 활동 예산도 편성한 정규 경찰이었다.
임시정부 임시직원보조비 규정(1920.11.18.) : 내무총장 80원, 경무국장 50원, 경호원 25원, 경무국장 봉급 50원은 오늘날 약 45만원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26년도 세입 · 세출 예산서(1944) : 임시정부 예산서에는 경위대 판공비 12,000원 특별비 24,000원으로 기록되어 있다. 경위대 예산 36,000원은 현재 가치로 약 3,480만원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