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관공지
「경찰기념공원 」개원·추도식을 거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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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6-08 00:00:00 |
부서명 | 복지정책담당관실 |
조회수 | 1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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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국민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경찰기념공원」개원·추도식 거행 -
6월6일 현충일은 경찰청 맞은편 의주로 소공원이 새롭게 탄생하는 날이었습니다. 공사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베일에 쌓여있던 ‘경찰기념공원’이 마침내 개원되었습니다. 경찰기념공원 조성은 경찰 창설 이래 70여년간 13,700명의 전사·순직자가 발생하였음에도 이들의 희생을 대표하는 추모시설이 없다는 아쉬움과, 작년 경찰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들과 함께 그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자하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되었고, 준비기간 약 1년 2개월, 공사기간 50여일을 거쳐 개원하게 된 것입니다. 기념공원에는 전사·순직 경찰관 13,700명 모두의 이름을 새겨넣은 추모벽과 문정희 시인의 추모헌시를 명각한 와비석, 경찰 70주년 기념탑을 세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들의 충심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추모광장에는 무궁화를 비롯한 갖가지 꽃과 나무, 잔디를 식재하고, 추모로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청장님 이하 지휘부와 유가족, 보훈단체, 중구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고,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독, 제막식, 추모벽 명패 봉안, 헌화 및 분향, 식사와 추도사, 추모공연, 유족편지 낭독, 폐식 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경찰기념공원을 가리고 있던 풍선을 날려보낸 후 그 모습이 공개되자 참석하신 내빈들은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셨습니다. 순직자 가족들이 직접가족의 명패를 봉안하였고, 故 고상덕 경감의 아들이자 현재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으로 입교한 고진형 교육생의 편지 낭독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행사는 경찰가 제창이후 폐식선언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청장님은 “경찰기념공원이 모든 순직경찰관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경찰추모시설로써 경찰에 대한 사회적 존중감과 현장 경찰관의 자긍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시며 현장 경찰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합당한 보상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경찰기념공원은 매년 그 해 순직한 경찰관들의 명패를 봉안하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현충일, 경찰의 날 등에 정례 참배장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박물관과 연계하여 대표적인 경찰 견학·관광 코스로 육성하며 대표적인 ‘경찰 Memorial Park’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경찰기념공원이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경찰청에 방문하실 때 잊지말고 꼭 둘러보세요^^ 감사합니다~?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