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영웅
故 김원식 경감, 故 김용관 경감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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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12-14 00:00:00 |
부서명 | 복지정책담당관실 |
조회수 | 15635 |
당신의 숭고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故 김원식 경감·故 김용관 경감 영결식 - 지난 12월 9일 충북청과 충남청에서 동료경찰관이 차량 교통사고로 순직했다는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충남청 천안동남서 병천동면파출소 故 김용관 경감은 11월 28일 06:20경 천안 송정리 교각에서 교통사고 처리중 후행차량에 충격당해 단국대병원에서 치료중 12월 9일 끝내 순직했고, 충북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故 김원식 경감은 12월 9일 06:05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에서 사고처리 중 화물차에 의한 충격으로 병원 후송도중 순직했습니다. 하루에 두 건의 슬픈 소식이 연속해서 들려왔고, 우리는 안타까운 사실에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인들은 30여년의 경찰생활동안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누구보다 먼저 사고현장에 도착하고 머리보다는 몸이 국민의 부름에 먼저 응답하였으며 자신보다 국가의 안위를 더 걱정하던 분들이었습니다.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지휘부에서는 지난 토요일 각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조문하였습니다. 이어서 12월 11일과 12일 고인들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故 김원식 경감의 영결식은 12월 11일 충북청에서 충북청장葬으로 거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충북청장 조사, 동료직원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진행되었고, 고인은 오창 장미공원에 임시봉안되었습니다. 故 김용관 경감의 영결식은 12월 12일 천안동남서에서 충남청장葬으로 거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충남청장 조사, 동료직원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진행되었고, 고인은 천안 추모공원에 임시안장되었습니다. (두 분 모두 순직결정과 동시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 영결식장에는 고인의 가족과 동료, 일반 시민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많은 경찰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부족한 좌석에도 선 채로 고인이 가는 길을 지켜보았습니다. 고인은 이제 가족들과 동료들의 품을 떠났지만, 고인의 희생정신과 경찰관으로서 책임감은 동료 경찰관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당신의 희생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제는 좋았던 기억, 아름다웠던 추억만을 품고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故 김원식 경감과 故 김용관 경감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