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과천경찰서장님과 정보안보외사과 이정희 과장님, 김경원 정보관님, 이정민외사요원, 신승민 정보관님, 김원준 정보관님, 권지숙 정보관님의 적극행정을 알리고자합니다.
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00지부의 지부장입니다. 법무부 관리 감독을 받고 있는 재단법인 00협회 파행으로 비위관리자 퇴출을 위한 법무부앞 출근시간 선전전 투쟁을 두 달 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난민 인정을 받기위해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오킬 파티라는 이집트 난민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33일째 단식농성중인 그의 건강이 염려되어 날마다 들여다 보며 그를 살피고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과천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정보관들이 날마다 그를 살피는 모습을 지켜 보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민주노총 노동운동하는 사람들과 정보관들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투쟁하려는 자들은 사생결단으로 투쟁을 하고 담당 공무원들은 집회 등의 사고를 막기위해 통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이 둘의 관계가 좋을수만은 없겠지요.
담당 공무원들과의 관계는 현장에서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되는 일들이 종종 있으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공무원들은 상투적인 업무처리, 불친절한 모습, 권위적인 모습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들 입장에서는 그런 공무원들을 긍정적적으로만 보기가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과천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직원들은 본인들의 업무이기도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느 담당자들과는 달리 저희를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인상적인 것은 이집트 난민 오킬 파티의 단식농성을 날마다 살피며 업무를 넘어 인간적으로 그를 걱정하는 '측은지심'의 진정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날마다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민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모습이 바로 이분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과천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담당자들의 시민을 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진심어린 모습을 칭찬하고 응원해주고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과천경찰서 정보관님, 외사요원님을 비롯한 휴머니즘을 실천할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시는 과천경찰서 서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만 시민을 위한 공적업무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과천경찰서와 정보안보외사과의 힘찬 발걸음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