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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지팡이 경찰_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
등록자명 곽** 등록일 2023-02-02 16:58:53
조회수 600
안녕하세요,
중고거래 사기로 인하여 2020년 8월 3일에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이버범죄수사 김동원 수사관님을 통해 사건 접수를 하였습니다.
사건번호 : 2021-1010
접수번호 : 2020-17448
금액은 작았을지 모르겠지만, 아주 자세한 내용과 통장 거래 내역, 대화내역까지 모두 가지고 수사관님께 제출하니, 자료 잘 정리했다고 까지 하셨습니다.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찾을때 바로 범죄와 관련된 범인 중 한명을 잡을수 있을거 같다고, 분명히 저는 통장 주인과 통장에 돈을 못찾게 사기 통장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통장에 돈을 못찾거나 혹은 통장에서 돈을 출금할때 범인을 무조건 찾을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사건이 일어난 당일에 바로 달려가서 접수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때 범인과 연락을 하고 있을때여서 무조건 범인을 잡을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수사관님은 알겠다고 했으며 접수했으니 경찰이 범인을 잡는거라 안심시켰습니다.
최근 경찰서 갈 일이 있어서 설명이 듣고싶어서 바뀐 담당수사관님을 찾아뵙습니다.
사이버범죄수사1팀 임대영경위님께 이사건 내용 설명 좀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통장주인은 이미 찾지 못하고, 사기 통장으로 신고도 접수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사기 통장으로 신고해달라고 했었는데 왜 안되어있나요 라고 물었는데 본인도 원래 본인 사건이 아니어서 모르겠다고만 하시더군요.
제가 지금이라도 이 통장 사기 접수 부탁드린다고 하니, 2년이 넘은 사건을 어떻게 은행에 협조를 받냐며 오히려 어이없다는 듯이 말씀하시더군요.
2년이 지났어도 범인은 범인이며, 잡을 수 있는 범인을 왜 안 잡아 주시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사건...범인이 1명이 아니라...분명 조직으로 움직이는 큰 규모의 사기범들입니다.
제가 당한 사기는 백만원짜리 사기일찌 모르겠지만..과연 저만 사기당했을까요?
저말고도 분명 같은 수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계속해서 사기 당하고 있을텐데..
범인들을 잡을 생각은 있으신거였는지...저는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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