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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 군자역 근처 근무하시는 김지훈경찰관 등을 칭찬합니다.
등록자명 장** 등록일 2022-11-28 22:08:16
조회수 201
저희 아이가 자폐아인데, 집에만 있다가 몇 년 전부터 혼자서도 바깥에 나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목걸이지갑에 GPS장치와 체크카드를 달아주고 행방을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집 근처주변과 서울숲, 한강 공원내 도보길을 이용해서 심지어 구리한강공원까지 갔다옵니다. 최근에는 지하철까지 타고 다른 곳도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제는 처음으로 군자역근처까지 진출했습니다. 간혹 괴성을 지르고, 이상하고 반복적인 말과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이 민원신고를 해서 몇 번 경찰서로 찾으러 간 적도 여러번 있지요. 어제도 위치추적프로그램으로 군자역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관할 경찰관이 전화가 와서 아이를 데려가라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하필 남편이 차를 가지고 지방으로 갔는데다, 그간 신고를 받고 데려오면 마음껏 다니지 못해 성에 안찬지 다시 외출을 하길래 경찰관분께 평소에 아이가 자주 가는 뚝섬유원지역까지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보호자선에 직접 인도를 하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다시 연락을 주셔서 날씨가 쌀쌀한데, 아이가 떨고 있다며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신다하셨하셨습니다. 김지훈경찰관 과 한 조이신 다른 한 분이 감사하게도 데려다 주셨고, 아이도 기분이 좋은지 집에 돌아온 후 , 내내 웃으며 잘 지냈습니다. 두 분께서 아이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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