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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정 파출소 북부41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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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노** | 등록일 | 2022-08-14 20:41:27 |
| 조회수 | 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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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8월13일...바로 어제예요.
시아버님께서 그 전날 거실서 기절을 하셨었는데 머리를 심하게 바닥에 부딪히셨어요. 12일 응급실 CT상은 아무 이상이 없으셨는데 13일 새벽부터 머리가 아프시다고... 저희 집이 울산 언양인데 많이 심하신거 같지도 않았고 울대가 아버님이 다니시는 병원이라 119에 요청을 함 너무 멀리 다녀 오셔야 할 것 같아 제가 운전해서 이동했는데 가는 중간 무거동 쯤에서부터 토하시고 넘 아프시다고 우시는데 제가 아무리 비상등에 상향등을 켜서 비켜 달라고 해도 비켜 주시질 않았어요.너무 긴장해서 손도 넘 떨리고... 결국은 울면서 112에 저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계속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산로 현대 해안문 앞에서 나와 주신 양정파출소 북부 41가...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 몰라요.염포터널이 편도 1차로라 많이 위험한데도 차선위반까지 하시면서 도와주시고..많은 차들이 비켜 주셔서 그 부분도 넘 감사하게 생각해요.그 와중에도 요금소까지 안 비켜주신 제네시스 차주분도 잊을 수가 없지만요.그 외에는 신호도 아닌데 다들 멈춰서 기다려주시고.. 어쨌든 양정파출소분들(죄송해요,명찰을 볼 정신도 없었네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병원 도착해서도 아버님 부축까지... 덕분에 뇌출혈 빨리 발견 할 수 있었고 무서운 뇌수술없이 약물로 치료 잘 받고 계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뻔 한 말 같지만 감사한 마음가지고 언제 어디서든 싸이렌소리가 남 비켜드리는 사람으로 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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