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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착한 교육은 시키는게 아니다.(잘못하면 도둑으로 몰린다ㅡㅡ;;)
등록자명 김** 등록일 2022-05-21 21:25:03
조회수 88
아이와 벌레잡이 식물을 사러 갔다가 헛탕을 치고 오는 길에 경북 영주시 TG패션(구. 다이소 자리) 앞에서 아이가 핑크색 지갑을 주웠다.내 마음 같아서는 그냥 두고 가자 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경찰서에 가서 주인 찾아 주어야 한다고 해서 영주역 앞 지구대에 가져다 주고 전화번호를 남겼다.집에 돌아 오는 길에 아이는 좋은 일을 했다는 마음에 싱글벙글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낯선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다.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젊은 남자 목소리였다.지갑에 현금 8만원이 있었다는데 한다.그래서요?했더니 지갑 주인인 듯 앳된 목소리의 여자가 전화를 바꿔 받는다.대뜸 지갑에 현금 8만원이 있었는데 한다.짜증나고 화나지만 아이 앞이라 꾹 참고 지갑은 열지도 않았다 하니 전화를 뚝 끊는다.ㅡㅡ^(내 속 마음은 씨x 미친x 지x한다.)였지만...
평온한 얼굴로 아이한테 교육을 새로 시켰다.학교에서 배운대로 하면 이렇게 된다.그러니 "남의 물건은 그 어떤 것이든 봐도 모른척 해라."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면 보따리 내놓으라는 속담은 이런데에서 나온 말이다.
*첨단 기술의 나라 대한민국...길거리 cctv를 동원해서라도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 그 예쁜 마음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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