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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사진첩

경찰기념공원 「표지기둥 제막식」 및 「순직자 명패봉안·추념식」
등록일 2017-06-08 00:00:00
부서명 대구청 대구북부 청문감사관실
조회수 3100
경찰기념공원 「표지기둥 제막식」 및 「순직자 명패봉안·추념식」 사진

표지기둥 제막식,순직자 명패봉안·추념식1 (아래 내용 참조)
표지기둥 제막식,순직자 명패봉안·추념식2 (아래 내용 참조)

경찰기념공원 「표지기둥 제막식」 및 「순직자 명패봉안·추념식」

작년 6월6일 경찰청 맞은 편에 개원한 「경찰기념공원」은 그간 ‘의주로 소공원’이 공식명칭이었습니다.

개원 당시「경찰기념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자 하였으나, 주민의견 수렴 및 중구청·서울시의 지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진행으로 1년여가 지난 2017. 6. 1. 자로 의주로 소공원에서 경찰기념공원으로 명칭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경찰기념공원 개원이래 총 17명의 순직 경찰관이 추가로 순직자로 인정되었습니다.

이에 2017. 6. 6(화) 현충일 날을 맞아 청장님 이하 지휘부와 경찰위원장, 3개 보훈단체, 순직자 유가족 등 총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기념공원 「표지기둥 제막식 및 순직자 명패봉안·추도식」을 개최하였습니다.

※ 명패봉안 대상자(17명)

  • 1.전남 진도서 정보보안과 경감 김태호 ’14.06.26 정보보안계장으로서 세월호 사고 수습 全 과정에 참여, 과로누적 및 업무 스트레스로 순직

  • 2. 전남청 112상황실 총경 박중기 ’15.06.15 승용차로 출근 중 교통사고로 순직

  • 3. 전남 여수서 경비교통과 경위 정민 ’16.02.10 112타격대 재직중 반복된 교대?대체 근무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 누적, 귀가 후 주거지에서 취침 중 깨어나지 않아 병원치료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순직

  • 4. 경북 예천서 정보보안과 경감 김승환 ’16.03.22 보안외사 업무수행 중 몸살 및 두통으로 의식을 잃고 바이러스성 뇌염 및 뇌경색 진단을 받고 치료 중 폐혈증으로 순직

  • 5. 울산 울주서 수사과 경감 김동률 ’16.04.22 울주서 주최『수사과 워크숍』에 참석하여 무학산 등산 중 다리 불편을 호소, 워크숍 포기 후 자진 하산하다 갑자기 쓰러져 급성 심장사로 순직

  • 6. 광주 남부서 생활안전과 경사임한균 ’16.05.06 지구대 인력부족 등으로 연일 대체근무 실시, 피로한 상태에서 숙소에서 취침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순직

  • 7. 경기남부 광주서 생활안전과 경위 김정수 ’16.05.24 정신적 고통과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려 지병(양측 대퇴부 고관절 무혈성 괴사) 치료 중 순직

  • 8. 서울 중랑서 생활안전 경위 강일권 ’16.08.10 '16.8.7.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입원 치료 중 순직

  • 9. 경북 영덕서 경비교통과 경장 박경록 ’16.08.08 오토바이로 교통사고 예방활동 중 마주오던 승용차량과 충돌하여 순직

  • 10. 서울 마포서 수사과 경감 이용진 ’16.08.08 유치보호관 재직, 교대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으로 주거지에서 취침 중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순직

  • 11. 서울 용산서 생활안전과 경장 진영우 ’16.08.13 음주운전 차량을 이동조치 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

  • 12. 서울 강북서 생활안전과 경감 김창호 ’16.10.19 폭력신고(오패산 터널 앞)를 받고 출동, 피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 순직

  • 13. 경북청 울릉경비대 총경 조영찬 ’16.10.30 '16.10.22 지형 답사를 위해 울릉경비대를 나선 후 실족하여 순직

  • 14. 충남천안동남서 생활안전과 경감 김용관 ’16.12.09 교통사고 처리과정에 후행하던 차량이 충격하여 병원 치료 중 순직

  • 15. 충북청 고순대 경감 김원식 ’16.12.09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과정에 후행하던 트럭에 충격, 병원 치료 중 순직

  • 16. 경기북부 의정부서 형사과 경사 김현철 ’17.02.04 과로로 인한 뇌출혈 등으로 순직

  • 17. 경기북부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총경 박채완 ’17.02.20 과중한 업무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심장질환으로 순직

이날 행사는 개식, 조총·묵념, 경과보고, 표지기둥 제막식, 추모벽 명패봉안,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막행사를 실시하며 경찰기념공원이라는 이름이 드러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축하하였습니다.

제막식이 끝난 후, 청장님과 경찰위원장, 상임위원, 유가족이 추모벽에 순직자의 명패를 봉안하였고, 순직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하였습니다.

행사도중 유가족들은 고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렸고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경찰지휘부는 유관단체과 유가족을 모시고 경찰청 구내식당에서 오찬행사를 가졌습니다.

청장님은 “앞으로 고인들의 거룩한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매년 명패 봉안식을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하시며 현장 경찰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합당한 보상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 공무원재해보상법 제정 : 위험직무순직 범위를 확대 및 보상수준 상향 △ 경찰복지기본법 개정 : 공상자에 대한 특별위로금 신설

경찰기념공원이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기원하며 경찰청에서는 고인들의 희생이 후배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추모사업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실